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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 빼고는 다 부지런

알 수 없는 사용자 2012. 5. 9. 01:04
문제를 푸는 내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뻔했던 첫 시험이 끝나고 -.-
(친구 한명은 "What would happen if I just walked out?" 라는 생각을 했다고...)
밤새 악몽에 시달렸다.

자면서도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
새벽같이 도서관에 가려던 계획은 깨끗이 포기했지만  
새벽같이 일어나 부엌 및 화장실 청소를 하고
들깨 미역국을 한 솥 끓이고
심지어 가구 배치까지 살짝 바꿔봤는데도  
책상 앞에 앉으니 아침 여덟시 반- 

난 아침형 인간이 맞긴 한 것 같은데, 
공부는 왜 이렇게 안될까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