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tivation
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on 2011. 4. 12. 10:43
숨이 탁탁 막히는 불의와 불평등과 (어쩌면 이보다 더 무서운) bureaucracy에 맞서 허우적 대는 것이 내 업무의 90%쯤 되는 것 같지만, 오늘같은 날도 있다. 오늘처럼, 노동 허가증과 영주권이 한꺼번에 몇장씩 우편함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날도 있다.

누군가의 나아진 미래, 그리고 이로 인해 나아진 사회에 대해, 한 치의 시니시즘도 없이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은 틀림없이 찾아온다. 적어도 한 달의 한번 정도는 말이다. 


이 정도면 충분하다.